4106. 노인을 괄시하는 사람.
노인을 괄시하는 사람.
동방 예의지국(禮儀之國) 대한민국 어쩌다 이 지경인가?
노장들 조심하며 조용히 살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보내온 글, 아래는 원문 그대로입니다. 원제목:노장들 조심하소)
요즈음
젊은 친구들 우리 젊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요.
그래도 우리 때는 어른 공경할 줄 알았고
삼강오륜이 무엇인 줄은 알았어요.
그러나
요즈음은 늙은이가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꼴불견인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공연히
왕년에 힘좀 쓰셨다는 노장들 쓸데없이 나섰다가 낭패 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봅니다.
의정부에서
체육관장 출신 노장이 공원을 지나가다
고등학교 아이들이 여자아이들과 들어내 놓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나무라다가 몰매 맞고 중태 사망!
서울 2호선 전철 안에서
노인석에 앉아있는 중년에게 왜 노인석에 앉아있냐라고 나무라다가
멏방 맞고 좌~악뻗고 중태!
부산 사우나 한증막에서
구성지게 훌러간 노래 부르다가 옆에 있던 젊은 친구가 듣기 싫다며
10분간 구타 후 망막 파열로 오른 쫀 눈 실명!
인천 대폿집에서
노장들이 너무 떠든다며 옆에 좌석 젊은이들 한테 세 늙은이 뒤지게 맞고
두 사람은 중태고 한 사람은 전치 10주, 임프란트 다섯대 함몰!
울산에서
늙은 부모 사는 아파트 저당 잡히려는데
등기서류 안 내 논다고 술 먹은 외아들이 아버지 어머니를 야구 방망이로
타작을 해서, 아버지는 홧병으로 반신불수, 어머니는 요양병원으로,
아들은 존속상해로 7년형 구속!
각종 무술 합쳐 20단 이래도
나이 들고 술 먹으면 기운도 없고 기술도 통하지 않으니
그냥 죽은 듯 사소!
요즈음
젊은 친구들 체격들 보소.
큼직큼직하고 군대 갔다오면 최소한 특공무술 격투기 기본은 다 익히고 오니까
다 싸움꾼이오.
경우에
어긋나거나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것은 미덕이기는 하나
사람인 이상 외면은 할 수 없으나 잘 가려서 하소.
얼마 안 지나도 자연히 갈텐데
미리 죽음은 하지마소!
어차피
대접받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지만
괄시는 받지 말어야지
그리고
노장들도 늙은게 훈장이 아니니 젊은이들 보기에 꼴불견 추태 부리지마소!
요즘 힘없는 노인들 입닫고 조용히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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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위기 19장 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 노인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애급)의 종살이에서 해방 시킨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약속한 좋은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백성들에게 복된 삶을 위하여 부탁 겸 명령하는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 그 말씀 가운데 노인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노인 앞에서 예(禮)를 갖추고, 공경(恭敬)하라”고 하셨습니다.
앉아 있을 때 어른이 들어오시면 일어서서 맞이할 줄도 알고, 노인 앞에서 공손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敬畏)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 되고 불순종 하면 무서운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복 주시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노인을 공경하라.
노인이 이루어 놓은 바탕 위에 젊은이가 있고,
오늘의 노인이 젊음을 바쳐 가족을 부양했고 국가와 사회를 발전 시키고 지켰습니다. 지금의 젊은이도 오래지 않아 노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순종 될 때 질서가 유지되고 아름답고 따뜻한 삶이 이루어 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복된 사회와 개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이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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