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2. KTX 좋은 일 위해, 고의로 3분 지연 운행
KTX 좋은 일 위해, 고의로 3분 지연 운행
심장이식 소방관 ‘환생’기적
대구서 적출 장기 골든타임 지키려 서울행 KTX 3분 지연 협조요청
2시간 30분만에 이식팀에 전달… 수혜 소방관 “생명구조 더 노력”
4일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서 퇴원을 하루 앞두고 서민환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장기이식센터 심장이식팀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제공
“가뜩이나 기증자도 부족한데, 단 하나의 심장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울 은평성모병원 흉부외과 강준규 교수(50)는 지난달 13일 집도한 이식 수술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날 오후 7시 49분, 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속 의료진은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뇌사자의 심장을 적출했다. 심장이 몸 밖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약 4시간. 최대한 빨리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기다리는 이식 대기자에게로 심장을 가져가야 했다.
하지만 야간에 기상 악화가 겹치면서 예정됐던 헬기 이송이 무산됐다. 남은 선택지는 오후 8시 13분 동대구역에서 서울역으로 출발하는 KTX뿐. 영남대병원에서 동대구역까지 앰뷸런스를 타고 아무리 빨리 가도 열차 출발시간보다 3분가량 늦을 거란 계산이 나왔다.
이번 열차를 놓치면 한 시간 뒤에야 다음 열차가 오는 상황. 다급해진 의료진은 한국철도공사에 상황을 설명하고 8시 13분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운행 속도를 조절해 열차가 3분 늦게 동대구역에 도착하도록 시간을 확보했다.
그 덕분에 뇌사자의 심장은 적출 2시간 30분 만에 은평성모병원 심장이식팀에 전달됐다. 이식 수술은 다음 날 오전 1시 10분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날 심장을 이식받은 서민환 씨(38)는 서울 종로소방서 소방관으로 1년여간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투병했다. 그는 이달 5일 수술 20여 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서 씨는 “새로운 생명을 나눠 주신 기증자의 뜻을 이어받아 소방대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앙일보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입력 2021-02-09 03:00수정 2021-02-09 03:08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210208/105343695/1?ref=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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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 1: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 박해를 받으면 더 왕성해지는 것이 기독교의 능력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많은 박해를 받았고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또 핍박이 두려워 삼삼오오 고향과 삶의 터전을 버리고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로마 국민들은 마음이 열렸고 마침내 로마 정부가 AD 313년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하게 됩니다.
대한민국도 일제 강점기 때 기독인들이 일본 천왕을 신으로 받들 것을 강요받았으나 거부하므로 투옥되고 순교 당하는 무서운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땅에서 기독교가 박멸되지 않았고 더욱 왕성하게 뻗어 나갔습니다.
1950년 6.25 북한의 남침 전쟁 때도 공산군들이 수많은 기독교인을 죽이고 교회를 불사르고 박해를 했지만, 자금 한국 땅에는 십자가의 불빛이 밤하늘을 점령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의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도 기독교 박해가 무섭게 벌어졌으므로 기독교가 당연히 멸절 되었어야 했는데, 도리어 더 왕성하게 부흥되어 오늘까지 세계를 점령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구의 종말이 오는 그날까지 더 부흥할 것입니다.
지금도 신앙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직장이나 사업장이나 삶의 현장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신앙인들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외면당하는 어려움 속에 생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일을 서로서로 해나가야 합니다.
♥ 그러려면 자신이 먼저 주안에서 평안을 누려야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며 복음을 전하는 데 유익합니다. 그리스도인도 약한 사람이라 때로는 넘어질 지경에 이를 수 있지만, 이럴 때 주께서 힘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신앙을 더 견고히 다져야 진실한 신앙인으로 성장합니다.
♥ 성도는 오래지 않은 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잘했다”는 칭찬과 하늘나라에 많은 상급 받을 사람이므로 이를 기대하며 당당히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고난받는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위로와 평강이 있기를 축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