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305. 지역·교회 힘 모으자 동네가 살아났다

행복을 나눕니다 2019. 12. 24. 00:00


 



지역·교회 힘 모으자 동네가 살아났다

인천 옛도심 신포동 밝힌 크리스마스트리지역 교회 의기투합6년째 성탄절 축제

 

인천 신포동 거리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힌 8일 자녀와 함께 나온 주민들이 성탄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인천 중구 신포동 한가운데 우뚝 선 성탄 트리에 밝은 불이 켜지자 수백 명의 행인에게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10m 높이의 트리가 초록색 보라색 파란색으로 바뀌던 빛이 썰매를 끄는 사슴, 하늘을 나는 고래, 활짝 웃는 산타 할아버지 얼굴을 그려내는 동안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8일 저녁 신포동 로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인천의 명동으로 불리는 이곳에 성탄절을 축하하는 대형 트리가 화려한 불을 밝힌 것은 올해가 여섯 번째다.

 

해마다 찾아오는 신포동 크리스마스 축제는 교회들이 시작했다. 한국에 처음 세워진 교회 중 하나인 내리교회를 비롯해 인천제일교회, 인천제이교회, 인천제삼교회, 중앙침례교회, 송월교회, 송현교회, 성공회 내동교회 등 10여개 교회가 밀집해 있다. 인천항에서 불과 500m 떨어진 이곳은 구한말 아펜젤러, 언더우드 등 선교사들이 한국에 첫발을 디딘 한국교회의 출발지이자 조선을 찾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구역을 나눠 모여 살던 국제적인 도시였다.

 

인천의 중심지였던 이곳이 세월 속에 바래가는 것을 안타까워한 교회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축제를 준비했다.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는 성탄절이 가까워져도 거리에서 캐럴을 들을 수 없고 오가는 사람들도 줄어들어 쓸쓸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지역 교회들이 힘을 모아 성탄 트리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왜 교회 행사를 하느냐며 반대하는 주민도 있었다. 상인들도 시큰둥했다. 다행히 불교신자였던 상인회 회장이 이 동네를 살리자고 교회가 나서주는데 우리가 더 감사해야 한다며 반겨줘 신포동에 성탄 트리를 세울 수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커지면서 상인들과 지자체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점등식 행사도 교회보다 구청과 구의회, 주민과 상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었다. 무대에는 교회 중창단도 올라왔지만 청소년 댄스팀과 소향, 이용 등의 가수들이 무대의 중심이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신포동 크리스마스 축제는 이제 연말이면 주민과 상인들이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면서 한국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이곳에서 교회가 구민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주는 행사를 시작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성탄절인 25일에는 가수 수와진, 윤형주 등이 출연하는 거리 콘서트가 진행되는 등 신포동 성탄 트리 주변에서는 다음 달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민일보 인천=·사진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입력 : 2019-12-11 00:08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12113&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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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2-23)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 잡신을 찾으면 불쌍한 사람입니다.

       아테네라는 도시에는 지금도 신전(神殿) 터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얼마나 많은 신을 섬겼는지, 심지어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써 붙여 놓고 섬겼습니다. 학문과 경제와 정치의 도시임에도 잡다한 신을 의지하는 마음이 강했다는 것은 사람은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의지하고 싶고 도움 받고 싶어 온갖 신을 찾는데, 그래도 만족이 없어 또 다른 신이 있는 줄 알고 방황한 것입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신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고, 돈이나 보석이나 학문이나 지식 유명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또 사람의 기술로 만든 조각품이나 예술품을 신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그것으로의 가치는 있을 뿐인데, 만약 신처럼 여길 경우는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가진 모든 것은 보잘것없고 절대로 신이 될 수 없는 물건이거나 약한 생명체임에도 신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쌍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향하여 성경은 바울을 통하여 말합니다.

너희가 알지 못하는 신()을 내가 바로 가르쳐 주겠다며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면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형상으로 오셔서 고난당하시다 십자가에 돌아가시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의 능력과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게 될 것이며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 이르게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도 알지 못하는 잡신을 찾는 사람에게 참신이시고 오직 한 분뿐인 예수님을 가르쳐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구원자이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이박준    lee7j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