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 월드컵 우승국 상금, 한국은?
월드컵 우승국 상금, 한국은?
프랑스, 월드컵 우승 상금 431억원 '돈방석' 한국 약 91억원
우승한 프랑스선수 23명 중 21명이 이민자
.20년 만에 월드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은 프랑스가 천문학적인 우승 상금으로 또 하나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준우승 크로아티아와 113억원 차, 조별리그 탈락한 한국도 91억원
프랑스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첫 번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프랑스는 20년 만에 다시 월드컵 제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프랑스가 우승 상금으로 받는 금액은 3800만 달러, 우리돈 431억원에 달한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수령한 우승 상금(3500만 달러·397억원)보다 3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역대 최초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은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준우승 상금으로 2800만 달러(317억원)를 받게 됐다. 결승전 한 판이 우승과 챔피언 트로피라는 영광스런 타이틀 이외에 1000만 달러(113억원)에 달하는 거액이 걸린 승부였던 셈이다.
3위 벨기에는 2400만 달러(272억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249억원)를 각각 받는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우리나라는 800만 달러(91억원)를 수령한다.
중앙일보 송지훈 기자 사진milkyman@joongang.co.kr
입력 2018.07.16 05:45 수정 2018.07.16 05:47
http://news.joins.com/article/22803513?cloc=joongang|home|newslist1.
우승한 프랑스선수 23명 중 21명이 이민자
업그레이드된 '레인보우 프렌치' 월드컵 역사를 썼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FIFA컵을 들어올리면서 환호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FIFA컵을 들어올리면서 환호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새로운 '레인보우 프렌치(rainbow french)'가 세계 정상에 섰다. 다양한 인종과 출신 성분을 가진 선수들이 뭉쳐 20년 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 국제축구연맹(FIFA)컵을 들어올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따돌리고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우승하는 순간까지 프랑스의 전력은 강했다. 전반 18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앞선 프랑스는 전반 38분 앙투안 그리즈만(27), 후반 14분 폴 포그바(25), 후반 20분 킬리안 음바페(20)의 연속골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던 크로아티아의 기세를 눌렀다.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린 프랑스 세 선수는 모두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음바페는 카메룬인 아버지와 알제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포그바는 기니 이민자 2세 출신이다. 또 그리즈만은 아버지가 독일계, 어머니는 포르투갈계다. 이처럼 프랑스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자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엔트리 23명 중 21명이 이민자 가정 출신이고, 이 중 15명은 아프리카계다.
그런 프랑스 팀을 향해 미국 CNN은 '레인보우 팀(rainbow team)'으로 불렀다. 다양한 인종과 출신 성분을 가진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다는 뜻이다.
.이미 프랑스는 지난 1998년 월드컵 때도 그렇게 불렸다. 당시 지네딘 지단(46), 파트리크 비에이라(42), 티에리 앙리(41) 등 여러 인종과 다양한 이민자 출신의 선수들이 모여 월드컵 우승의 영광과 함께 국민 통합에도 기여하면서 그렇게 붙였다. 가나 출신인 1998년 프랑스 대표 마르셀 드사이(50)는 “모든 팬들, 모든 사람들이 하나였다. 어떤 차별도 없었다. 프랑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던 시절이었다”면서 “같은 국기를 흔들고, 프랑스어로 말하면서 기쁨을 나눴다”고 회고했다. 이후에도 프랑스 축구는 능력있는 이민자 출신 선수들을 다수 기용했다.
물론 이들은 무수한 도전도 받았다. 특히 2015년 전후로 프랑스 내 테러가 발생하고, 반(反)이슬람, 반이민자 정서가 확산되면서 프랑스 축구대표팀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새로운 레인보우 팀'은 더 강해졌다. 유로2016 준우승을 통해 경험을 쌓은 프랑스 선수들은 탄탄한 전력을 구축해갔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세를 높였다.
.그 중심에 음바페, 그리즈만, 포그바 등 1990년대생 이민자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이들은 프랑스의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면서 대표팀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케이스다. 특히 음바페는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1958년 대회에서 골을 넣은 이후 60년 만에 10대 선수로 골을 기록한 사례로 남았다. 음바페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았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 '새로운 레인보우 프렌치'는 힘차게 FIFA컵을 들어올리면서 희망을 띄웠다.
중앙일보 김지한 기자 사진 kim.jihan@joongang.co.kr
입력 2018.07.16 04:00
http://news.joins.com/article/22803495?cloc=joongang|home|topnewswi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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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 가정이 편해야 만사가 편합니다.
평안과 행복은 소유가 많고 세상 권력이 강해야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옛말에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걱정과 일이 더 많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평안과 행복은
가정 구성원들이 서로 아끼고 귀히 여기며 화평을 위하여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잘되지 않습니다. 각자의 개성이나 성격이 달라 화합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가정 평안을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가정이 불편하면 가족이 집에 모이기를 싫어합니다. 특히 남자나 아이들은 밖에서 돌다 늦게 귀가하거나 외박을 하게 됩니다.
♥ 하나님의 성령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고 다스려 주시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 예수님은, 양육해 주신 부모 형제와 30년을 함께 했으며 마지막에 십자가에 달리시고는 그의 사랑하는 제자에게 양어머니 봉양을 부탁하는 효를 보이셨습니다..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세요, 가정 평안을 위하여 다른 것 많이 희생해도 괜찮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