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4. '가르치는 행복' 알게 된 차량정비사
'가르치는 행복' 알게 된 차량정비사
한국폴리텍大 임용 이주호 교수 "겸손한 마음으로 실력 전할 것"
지난달 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 신임 교수로 임명된 이주호(49·사진)씨는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말년 병장' 시절 차량 정비에 눈을 떴다. "이 병장은 눈썰미도 있고 정비 솜씨도 있는 것 같다"는 부대 장교의 말 한마디에 제대 직후 차량 정비소에 들어갔다. '차량 정비 23년 경력'의 시작이다.
이씨는 차량 정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부러 다니던 정비소를 옮겨 다녔다고 말했다.
"차량 정비하시는 분들은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이 강해요. 여러 장인으로부터 정비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15년간 경력을 쌓았지만, '현장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이씨는 2007년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과 야간 과정에 입학했다. 낮에는 정비소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학에 나가는 주경야독이 6년간 이어졌다.
그가 교수를 꿈꾸게 된 건 2009년 무렵이다. 지도교수의 소개로 불우한 고등학생들에게 차량 정비를 알려주면서 '가르치는 행복'을 알게 된 것이다. "제 말을 귀 기울여 들으려는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교수가 되기로 결심한 이씨는 2012년 석사 학위를 목표로 대학원에 진학했고, 이듬해에는 다니던 정비소도 관두고 학업에 몰두했다. 지난해 초 교수 임용 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씨는 굴하지 않고 지난해 하반기에 열린 교수 임용 시험에 재차 응시해 서류전형과 현장평가, 심층면접 등 3단계 평가를 모두 통과해 22.2대1의 경쟁률을 뚫고 교수의 꿈을 이뤘다.
이씨는 "친한 형님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딱 맞다"면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그간 쌓아온 제 실력을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는 3월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 입력 : 2016.01.15 03:0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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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24:2-3.6)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 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되신지 사흘 되는 날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체에 향을 바르기 위하여 무덤으로 갔다가 동굴무덤 문이 열려있고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을 보고 놀라 무서워합니다. 그 때 천사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고 알려 줍니다. 주님은 평소에 [내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말씀대로 부활하셨는데, 여인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믿지도 않았고 기억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부활하신 사실을 모르고 근심한 것입니다.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으로 헤쳐 나가는 지혜가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성경을 읽고 암송해두면 언제 어디에서라도 성령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