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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6. 분당화재 참사 막은 '3大 매뉴얼'

행복을 나눕니다 2016. 2. 3. 07:00



 

분당화재 참사 막은 '3매뉴얼'

12층 건물 외벽은 숯검댕인데 사상자는 '제로'

 

지난 11일 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서영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는 건물 외벽 전체와 건물 내부 2000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 입주한 학원에선 학생 250여명이 공부하고 있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1. 내부로 못 번지게 한 방화문

 

하지만 각 층을 연결하는 비상계단 출입구에 설치된 이중(二重) 방화문이 불길이 내부로 번지는 것을 지연시켰고, 학원 강사들도 화재 대피 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학생들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가 거의 없었다. 소방 당국과 인근 분당 서울대병원 의료진도 5~10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매뉴얼에 충실한 대응이 대형 참사를 막은 것이다.

화재가 난 건물은 12층으로 1층은 주차장과 사무실, 2층은 학원, 3~12층은 사무실이 입주해있다. 화재가 발생한 오후 818분에는 사무실 직원들은 상당수가 퇴근하고, 학원 수강생 250여명 등 350여명이 남아 있었다.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10분도 안 돼 외벽을 타고 12층까지 번졌다. 1층 사무실 직원 등 60여명은 불길이 1층 주차장 전체로 번지기 전에 탈출했지만, 나머지 290여명은 건물 안에 갇혔다.

 

2. 대피요령 따른 학원 강사들

 

건물 2층 수학학원에는 인근 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이 17개 교실에서 수학 수업을 듣고 있었다. 매캐한 냄새가 교실 안에 퍼지면서 화재를 감지한 이 학원 강사 공상태(38)씨는 곧장 복도로 나가 "불이야!" 하고 외치면서 119에 전화를 걸었다. 다른 강사들은 당황한 아이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119상황실 지시에 따라 물에 적신 휴지나 수건으로 학생들의 입과 코를 막게 하고 1층으로 연결된 비상계단으로 학생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1층은 주차된 차량 3대에 불길이 옮아붙을 정도로 불길이 번져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119 상황실에선 강사들에게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4층 주차장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비상계단 출입구는 이중 방화문으로 돼 있어 아직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지하 비상계단에 연기가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한 강사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지하 4층까지 내려갔고 기다리던 소방대원들에 의해 밖으로 구조됐다. 옥상 등으로 대피했던 40여명도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으로 나왔다.

 

3. 불법주차 없어 5분내 현장 출동

 

분당소방서는 이날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건물로 진입하는 통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어 출동 시간이 단축됐다"고 했다.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월 의정부 아파트 화재 당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출동에 10분 이상이 걸렸다.

 

조선일보 성남=엄보운 기자 윤형준 기자 입력 : 2015.12.14 03:0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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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성도의 기쁨과 고난은 믿음으로 얻은 특권이요 영광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용서 받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권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 생활하다가 고난을 받는다면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는 특권입니다. 이런 특별한 권리가 나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내가 잘났거나 의로워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이 이런 영광스런 특권을 받음에 대하여 황송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여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이런 영광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더 빛날 것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