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2. 캄보디아 젊은 人材, 親韓군단
캄보디아 젊은 人材, 親韓군단
-핀테크 벤처 '웹케시' 석창규 대표
프놈펜에 무료 IT 교육기관 설립… 1년간 한국어·역사·문화까지
명문대생 러시…경쟁률 10대1, "장차 우리 도울 든든한 友軍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는 대졸 인재들이 앞다퉈 몰려드는 무료 IT 교육기관이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 HRD(인적자원개발)센터'이다. 한국의 1세대 핀테크 벤처인 웹케시가 2013년 4월 설립했다. 웹케시는 전자상거래 가상계좌와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체계를 고안한 회사다. HRD센터를 2년 만에 캄보디아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소로 키운 석창규(53) 웹케시 대표를 서울 영등포 사옥에서 만났다.
"캄보디아는 과거 '킬링필드'라는 비극적 사건을 겪었죠. 하지만 지금은 30세 미만이 인구의 70%인 젊은 나라예요. 그 발전 가능성을 믿고 우리 기술을 나줘주는 겁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을 만든 석창규 웹케시 대표(앞줄 가운데)가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온 연수생들과 함께 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을 만든 석창규 웹케시 대표(앞줄 가운데)가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온 연수생들과 함께 했다. /고운호 객원기자
하지만 문만 열면 지원자가 몰릴 것이란 예상과 달리 초기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90명 선발에 겨우 100명 남짓 찾아와 거의 다 받아들였다. 그래도 석 대표를 포함해 한국 본사에서 간 전문가 10여명은 9개월간 매일 8시간씩 묵묵히 가르쳤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 2기생 경쟁률은 5대1로 치솟았고, 3기생 60명을 모집한 지난달에는 600명 넘게 몰렸다.
교육생은 대부분 캄보디아왕립대나 캄보디아과학기술대 같은 명문대 졸업생이다. 3주간 필기·실기·면접 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석 대표는 "기회를 고루 주기 위해 60~70%는 형편이 어려운 농촌 출신을, 10%는 여학생을 선발한다"고 했다. 올해에는 캄보디아 한 대학의 IT학과 교수까지 사표를 내고 교육생으로 들어왔다.
센터에선 자바와 웹 같은 소프트웨어 교육 외에도 매일 2시간 한국의 말과 문화와 역사를 가르친다. 우수한 학생은 한국 본사로 데려와 1년간 실무교육도 시킨다. 기숙사·식비 다 무료이고 생활비까지 지원한다. 석 대표는 "본사 실무교육까지 받으면 우리나라의 웬만한 개발자 못잖은 실력을 갖게 된다"고 했다.
연초에는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이 HRD센터를 방문해 감탄하고 돌아갔다. 장관은 "이렇게 수준 높은 교육장인지 몰랐다"며 "우리가 도울 일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수료생은 대부분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소프트웨어 회사나 현지 금융권에 취업한다. 일부는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 유학 오기도 한다. 석 대표는 "우리가 기른 인재들이 한국의 다른 기업이나 외국 기업에 취직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어차피 HRD센터를 거쳐 가면 한국을 잘 아는 지한파(知韓派), 한국을 좋아하는 친한파(親韓派)가 됩니다. 장기적으로 우리 IT업계와 우리나라를 도울 든든한 우군이 되는 거죠."
웹케시는 다음 달 크메르어로 만든 IT 강의도 인터넷에 무료 공개한다. 이미 캄보디아의 여러 대학이 이 콘텐츠를 요청해왔다. HRD센터 운영비는 한 해 6억~7억원. 당연히 주변에선 "아무리 사회공헌사업이지만 중소기업이 너무 쓰는 것 아니냐"고도 말한다. 석 대표는 이렇게 대답한다. "10년 후면 우리를 거쳐 간 캄보디아인들이 캄보디아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요직을 맡을 겁니다. 그때 어느 나라 기술과 제품을 택하겠어요?" 그는 "캄보디아 젊은이들은 영어도 유창하니 다른 기업들도 관심을 가져보라"며 "사람은 우리가 키울 테니 써주기만 해달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김승재 기자 입력 : 2015.04.25 03:0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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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40:14-15) 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 살다보면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누명을 벗어 보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요셉도 정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억울하지만 [하나님이 알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해결 하실 것]으로 믿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주님만 바라는 신앙으로 삽니다. 때가되니 요셉은 누명을 벗게 되고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요셉이 누명을 쓰고 잠시 억울함을 당한 것이 성공하기 위한 예정된 코스였습니다.
정말 아무 잘못도 없이 억울함 당하거나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의 예정된 뭔가가 있는 줄 알고 믿음으로 현재에 환경에 최선을 다하며 기다려 봅시다. 주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잘못이 있으면 회개하면서 ...-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