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3. 강아지 연봉이 1억(?)

 

 

강아지 연봉이 1억(?)

동물 엔터테인먼트 대표 조현훈 씨

방송인 강호동 씨가 조현훈(스타독 엔터테이먼트) 대표와 그의 회사의 대표 스타견(犬)인 '콕'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있다.

 

연예인들이 강아지, 돼지, 타조 등과 하룻밤을 지내며 일어나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는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광고나 드라마, 영화에서도 동물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연예인 급 대우를 받는다. 동물들에게 적당한 연기를 하도록 지도하거나 스토리에 맞는 동작을 하도록 훈련하는 전문적인 ‘동물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등장했다.

 

국내 최초의 동물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린 조현훈(스타독 엔터테인먼트 대표)씨는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의 한 훈련장에서 동물 연기지도에 여념이 없었다. 훈련장은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애견 전용 수영장·카페를 갖추고 있다. 견주들이 개를 데리고 와 마음껏 뛰어놀게 하는 동물 전용 테마파크로 꾸며져 있었다.

 

사무실 뒤 큰 울타리에는 달마시안, 세퍼드, 콜리 등 강아지 6마리가 있었다. 조 씨는 주로 방송, 광고 등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강아지를 훈련시킨다. 그는 “최근 이곳에서 교육받은 동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조 씨는 과거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며 키우던 자신의 강아지를 광고 모델로 출연시키면서 동물을 모델로 쓰는 수요에 비해 제대로 훈련시키는 곳이 없는 것을 알고 직접 동물 기획사를 차리게 되었다고 했다.

 

조 씨가 고개를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강아지들도 앞다리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있다.

 

조 씨가 고개를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강아지들도 앞다리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있다.

 

당시 자신의 강아지가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English Cocker Spaniel)’ 종(種)이어서 이름을 ‘콕’이라 불렀는데, 2000년부터 그는 ‘콕’에게 연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후 콕은 각종 아이돌 가수 뮤직비디오와 광고, TV 예능 프로그램까지 겹치기 출연을 하면서 '귀하신' 몸이 됐고 지금까지 ‘스타 강아지’로 활약하고 있다. ‘콕’의 수입은 연평균 1억 원. 강아지 한 마리가 웬만한 대기업 과장 수준의 수입을 벌어들인다. ‘콕’의 주특기는 ‘빵’ 소리가 들리면 총을 맞고 쓰러지는 연기와 “기다려!”라고 말하면 다른 명령이 있을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연기를 하는 것이다. 최근엔 이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의 훈련 조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곳 강아지들은 어떻게 연기 교육을 받을까? 조 씨는 사람들도 각자의 재능이 있듯이 강아지들도 각자만의 재능이 다르다고 했다. 구르는 것을 잘하는 개는 집중적으로 구르는 훈련을, 두 발로 직립 보행을 잘하면 춤추는 훈련을 시키는 등 저마다 방법이 다르다.

 

가장 중요한 훈련은 조련사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간 연습한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느냐는 것. 대부분 촬영 장소는 카메라의 앵글(Angle)을 위해 배우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데 이 때문에 강아지들도 조련사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래서 조 씨는 “멀리서도 조련사의 말을 잘 듣게 하는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원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강압적인 훈련이 아닌 함께 놀면서 교육하는데, 일반 연예인 기획사처럼 배우를 꿈꾸는 동물 연기 교육을 위해서 ‘동물 심리학’이나 ‘행동학’을 공부한다고 했다. 그런 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고 했다.

 

“내가 귀찮아도 반려동물이 놀아 달라고 하면 무시하지 말고 놀아줘라. 동물들도 사람처럼 상처 받는다”. 조선일보 차재문 기자 입력 : 2015.03.24 10:02 | 수정 : 2015.03.24 10:32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 (창 39:4-5)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 가정이 잘 되고 복을 받는 일은 가족 전체가 합심하여 잘하는 것이 가장 좋은 현상이지만, 가족 구성원 중의 한 사람을 인하여서도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요셉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 종살이하는 처지가 됐지만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복을 주시므로, 요셉 때문에 주인집이 잘 되고 복도 받는 모습을 봅니다. 자신이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고 주변에 복을 끼치는 사람이기를 소망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