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3. 메르스 “괜히 겁먹었다”
메르스 “괜히 겁먹었다”
↑ 격리 해제 자들의 말, 전문가들의 말 - 건강상태 정상이면 독감·폐렴 수준 …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은 감기나 폐렴과 동일한 치료로 완치도 가능하다”며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메르스 현상을 과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외출 금지만 불편, 건강상 문제없었다.”
신종 감염병이란 막연한 공포는 과민반응을 부르기 쉽다. 얼마나 위협적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공포 속에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 생활을 한 이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보건 당국 관계자는 “하루 두 번 전화로 자가 격리 자를 관리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며 “전화를 받지 않거나 협조를 잘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격리수칙을 어기고 골프장에 출입하거나 격리지역을 떠나 지방으로 내려간 환자도 있었다.
하지만 발열과 이상 징후를 충실히 보고하고 건강하게 격리기간 2주를 채운 사람이 대부분이다. 6일까지 386명의 밀접 접촉자가 메르스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격리 해제 조치됐다. 서울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격리 중이거나 격리를 끝낸 분들이 대부분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했다”며 “격리가 해제된 분들은 ‘외출하지 못한 것 외에는 건강상 아무 문제가 없어 괜한 공포감을 가졌던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보다 과학에 근거한 믿음과 행동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국군수도병원 최강원 감염내과과장은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하고 엄마들이 공포를 느끼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최 과장은 “메르스는 중동지역이나 우리나라 전파 양상을 봐도 어린이 감염사례는 없고 사망자도 대부분 60대 이상”이라며 “젊은 사람에게는 감기처럼 지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국내에 유입됐을 때 첫 환자를 치료해 완치시킨 의사다. 최 과장은 “신종플루 초창기에 사망률이 4~5%라는 말이 나왔는데 나중에 일반 독감 수준의 치사율(0.1~0.2%)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공포감이 수그러들었다”고 말했다. 메르스도 알려진 것보다 덜 위협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감염학회는 국내 메르스 환자의 치사율을 10% 정도로 예상한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고령자는 치사율이 40%를 넘을 수도 있지만 건강한 사람은 10%, 의료진은 4% 이내로 예상돼 알려진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2차 감염자 치사율은 메르스 바이러스 매개체인 낙타 등과 직접 접촉한 1차 감염자의 절반 수준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치사율은 계속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장주영 기자 [중앙선데이]
입력 2015.06.07 03:03 (기사전문에서 일부만 인용-관리자)
(보도들을 정리해 봅니다-관리자) 메르스로 사망한 6명은 대부분 고령이고 다른 중증질병 때문에 입원했다가 면역력 저하로 감염되어 사망, 10대가 감염 된 것도 다른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중에 아이를 간병한 아버지와 함께 감염 된 것임, 감염된 사람 전원은 감염자를 만났거나 감염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이며 모두 병원 내에서 감염됐으므로, 병원 아닌 곳에서 일상생활을 통하여 감염 될 확률은 현저히 낮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생활에 위축 받을 필요 없음, 평소 독감예방 하듯 위생 관리하면 아무 문제가 없음.
*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시대는 계속 변하므로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는다는 말을 합니다. 학문이나 과학이나 문명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바벨탑 같이 하나님의 영역을 넘보는 행위는 자멸의 길입니다. 그리고 명심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아야 할 것들은 지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기본인 윤리도덕과 성경진리를 변하는 시대에 맞추려고 하면 안 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동성애자가 탈선행위를 하도록 허가하면서 [시대가 변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시대가 변했으니 자신들의 아들딸들이 동성결혼을 해도 쌍수로 환영하겠다는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성경진리와 윤리도덕은 지켜 나갈 줄 아는 사람과 국가가 복될 것입니다. 죄악이 팽창하고 성경진리가 무시당하고 진리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아 억울하게 되면 그 시대는 장래가 없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