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8. 최전방에 마련된 북카페
최전방에 마련된 북카페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최전방 소초에 북카페 기증
[앵커]
최전방에 있는 장병들은 늘 긴장 속에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장병들을 위해 책 읽기와 휴식으로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북카페가 한 교회의 도움으로 전방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양구 최전방에 위치한 한 소초. 그 바로 옆에 컨테이너 북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컨테이너 북카페를 기증했습니다.
제1야전군사령부가 총 120개의 북카페를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에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강원도 소초에 2곳을 비롯해 모두 3개의 북카페를 기증하고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이태근 목사 / 여의도순복음 분당교회
"군대 생활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사회 나오면 힘드니깐 여유 있는 시간에 공부도 하고 정신적 무장도 하고 정서적인 삶도 살면서...요즘 군대에서 문제가 많이 생기잖아요. 그것도 해소하지 않겠나.."
교회를 비롯한 뜻있는 기관에서 기증한 책은 있지만, 이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늘 아쉬웠던 병사들은 교회의 지원이 고맙기만 합니다
교회가 기증한 북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는 장병의 모습.
[현장음] 이재훈 / 전방 소초장
"간단하게 책 읽고 싶어도 장소가 마땅치 않다보니까 취사장에서 읽거나 생활관에서 읽거나 했는데, 공부방이 생김으로 인해서 공부할 때도 훨씬 더 쾌적하고.."
컨테이너는 설치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방과 같은 격오지 여건에 적합한 독서 공간입니다.
가로 3미터 세로 6미터의 공간에 1천 여 권의 책과 책상이 구비되어 있고 잠시 쉬며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탁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전형수 / 상병
"저희 전우들이 열악한 환경과 힘든 근무 여건 속에서 24시간 동안 나라를 철통같이 지키며 고생을 하고 있는데, 지친 인원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긴장의 연속인 최전방 근무 중 잠깐이나마 갖게 될 정서적 휴식은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런 사고를 줄이는 데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 / 강원도 양구]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앞으로 이같은 도서관 기증 운동을 교단 차원으로 늘려 병사들의 정서 지원을 도울 계획입니다. 전방 소초에서 CBS뉴스 조혜진입니다.
CBS노컷뉴스 조혜진 기자
* (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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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유익한 책도 있고 심한 해악을 끼치는 책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로 하여금 책을 잘 선별하여 읽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구원과 삶의 진리와 지혜가 담겨있는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성경을 가까이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성경으로 태교하고 어려서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성경을 먼저 가르치는 민족입니다. 국토 면적도 우리나라 강원도 정도이고 인구수나 환경이 열악하지만, 주변 중동 강대국들도 감히 이스라엘을 건드릴 수 없는 강한 나라로 존재하며, 안정적 풍요를 누리고,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한 민족입니다. 이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고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공급 받은 연고입니다.-이박준 <!--[end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