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 흥남 철수 功臣, 장진호 전투 기억돼야
흥남 철수 功臣, 장진호 전투 기억돼야
옴스테드 중장 등 참전 老兵들 올여름 버지니아에 기념비 추진
중공군의 인해전술, 미군 사상자만 6000명이 넘은 장진호 전투-세계 2대 동계(冬季) 전투
흥행 돌풍 중인 영화 '국제시장'의 초기 배경인 흥남 철수는 1950년 11월, 1만 명의 미 해병 1사단이 12만 명의 중공군을 보름 가까이 막아냈기에 가능했다. 해발 1000m, 영하 35도의 극한 추위와 중공군의 인해전술 속에 미군 사상자만 6000명이 넘은 장진호 전투가 특히 유명하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 간에 벌였던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함께 세계 2대 동계(冬季) 전투로 꼽힌다.
이 전투에 참여했던 스티븐 옴스테드(Steven G Olmstead·사진) 해병대 예비역 중장을 비롯한 참전 노병들이 추진해온 기념비 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장진호 전투를 후세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옴스테드 장군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올여름쯤 버지니아주(州) 콴티코 해병대 기지 인근에 기념비를 세울 땅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정부도 지원하고 나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 장진호 전투 기념비가 몇 개 있지만, 묘비 수준"이라며 "이번 기념비는 일반인도 참배할 수 있는 규모여서 의미가 다르다"고 했다.
장진호 전투 당시의 혹한은 땔감과 약품마저 얼어붙게 했다. 참호도 팔 수 없어 숨진 전우의 시체에 방패 삼을 만큼 처절했다. 하지만 해병 1사단은 미 10군단과 한국군 1군단 등 유엔군 10만 명과 피란민 10만 명이 흥남에서 무사히 철수할 수 있도록 버텼다. 전투에서 살아남은 군인들은 이후 생존자 모임까지 만들어 이 참혹하지만 중요했던 사건을 기리고 있다.
기념비는 한국 정부도 만들 생각이었다. 한국 부담 5억원에 미국 참전 노병 부담 1억원을 더해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 건립하려 했다. 정부는 초기 비용으로 3억원을 국회에 신청했으나 절반이 깎였다. 미국에 이미 비슷한 기념비가 있다는 게 이유였다.
조선일보 워싱턴=윤정호 특파원 입력 : 2015.02.05 03:00
*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 교회의 직분은 서열이나 계급이 아니라 순전한 봉사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직분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 상대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협조해야 합니다. 그 중에도 목회자의 직무는 막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성도들을 가르치며 교인들의 문제와 삶을 마치 자기 자신의 문제처럼 생각하고 하나님께 애원하며 기도하는 봉사자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이 배려해야 합니다. 책임과 수고를 알아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기도로 뒷받침해야 교인들에게 유익이 됩니다. 목회자의 마음이 상하거나 사기가 떨어져 직분을 잘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은 교회와 교인들이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