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보석 디자이너 되다
보석 디자이너 되다
망명한 후세인 딸, 요르단서 초고가 장신구도 제작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장녀 라가드 사담 후세인(46). 그는 후세인 집권 시절 사치스러운 생활과 과도한 성형으로 악명 높았다. 미군에 축출된 사담 후세인이 2006년 처형된 후 라가드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요르단으로 망명한 라가드가 보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요르단의 보석상에서는 라가드가 만든 반지, 귀걸이, 팔찌가 팔리고 있다. 초고가 장신구도 있다. 그가 무슨 이유에서 장신구를 만들기 시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라가드는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터키옥(玉)으로 만든 목걸이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아버지가 사준 터키옥 목걸이를 3년 전에 잃어버렸다. 그 목걸이를 최대한 기억해내 비슷하게 만들었다."
라가드는 이라크 지도 모양을 본떠 펜던트를 만들었고, 바그다드에 해당하는 곳엔 다이아몬드를 박아 놓았다. 그가 딸에게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귀걸이에 대해선 "죽은 남편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귀걸이를 본떠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의 추억에서 영감을 받아 보석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했다.
라가드는 남편 후세인 카말 알마지드와 요르단으로 탈출한 1995년 이후 굴곡진 삶을 살았다. 이듬해 후세인 정권의 회유를 받아 귀국하자 아버지는 남편을 반역죄로 처형했다. 이후 라가드는 어머니 사지다와 함께 대중의 눈을 피해 비참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 정권 몰락 이후 2003년 요르단으로 망명한 라가드는 후세인의 후계자임을 자처했다. 그는 200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빠 둘이 모두 사망한 상황에서 내가 사담 후세인의 후계자"라며 "고국 이라크로 돌아가 정계에 진출하고 싶다"고 했었다. 2006년 이라크 법정에 선 후세인의 변호사를 구한 것도 라가드였다.
그는 2007년 수니파 무장세력에 대한 재정 지원 혐의로 이라크 내무장관으로부터 고발당한 데 이어, 최근엔 이슬람 과격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일보 이재준 기자 입력 : 2015.01.23 21:29 | 수정 : 2015.01.23. 23:32
* (눅 7:24,26)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 주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갈대와 같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뚜렷한 주관이나 목표 없이 그냥 몰려다니는 경향이 있었나 봅니다. 그들을 향하여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로 나갔더냐? 바람에 날리는 갈대냐]하시며 나무라시는 듯 묻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나 일이나 행동이 목표를 향한 생산적이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아니면 쓸모없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인지 살피며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 허송하면 나중에 많이 후회합니다. 교회 출석하는 사람들도 예수님만 바라고 주님을 만나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은 행복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