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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이들이 우리의 미래

행복을 나눕니다 2015. 3. 3. 08:36

 

 

 

이들이 우리의 미래

'대한민국 인재상' 재능·개성 갖춘 고등학생 발명왕 연희연양,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군 등 청소년 100명 수상

 

연희연(왼쪽), 이찬혁. 주말마다 수원 지역 아동센터에서 '발명 교육' 재능 기부를 하는 수원 삼일공업고 1학년 연희연양은 초등학생들에게 '발명왕 언니'로 통한다. 연양은 지난해 발명의 날에 '발명 유공자상'을 받았고, 재작년에는 '말레이시아 국제발명대회' 은상을 받는 등 각종 발명대회에서 10차례나 수상했다.

 

첫 발명품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들었다. 할머니가 수도꼭지 잠그는 것을 자주 잊자, 부력과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기도록 했다. 이렇게 출원한 특허가 14건이고, 이 중 5건은 등록도 마쳤다.

 

연양은 중학 시절 전교에서 항상 10등 안에 들었지만 '공고'를 택했다. 꿈인 '발명가'가 되려면 발명특허특성화고인 삼일공고가 더 도움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고향 인천을 떠나 수원에서 하숙하는 연양은 "발명 공부를 마음껏 하면서 매일 꿈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0일 연양을 비롯한 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40명 등 100명을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버려진 가구로 스피커를 만들어 문화 소외층을 돕는 사회적기업 '부아비츠'를 운영하는 인천국제고 박성호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교육정보 공유 블로그를 운영하는 청심국제고 한유진양 등이다. 지난해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뒤 가수로 활동 중인 '악동뮤지션'의 멤버 이찬혁군도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로 천편일률적인 음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 가운데는 장애인 육상 선수에게 선수용 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해 마라톤을 통한 '스포츠 기부'를 하는 경희대 양유진씨, 비영리 민간단체 '레인메이커'를 만들어 교육 기부에 앞장서는 서울교대 이상민씨,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플로어하키 부문에서 은메달을 딴 홀트학교 임동준씨 등이 뽑혔다.

(사진제공:우종선-감나무)

 

* (벧전 4:15-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죄를 범하여 벌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살인이나 악한 행동이나 도둑질 등으로 벌을 받으면 더욱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므로 어려움을 당하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영광이므로 더 당당하고 기뻐할 일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일은 쉬운 일이지만, 어려움도 따릅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 보시고 알고 계시므로 적당한 때까지 견딜 수 있도록 도우시고 때가 되면 승리자가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 믿음으로 따라오는 사탄의 장난입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