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글

582. 자살 예방에 꼭 필요한 말 '괜찮니?'

행복을 나눕니다 2014. 11. 5. 08:35

 

 자살 예방에 꼭 필요한 말 '괜찮니?'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 이명수

 

이명수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자살률이 자꾸 떨어져서 자살 예방을 위한 기구나 단체들이 하루빨리 해체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덕훈 기자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심정지 환자 중 60는 목숨을 건질 수 있습니다. 자살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이가 자살 예방 교육을 받으면 자살 위기에 처한 생명을 반()은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는 10일은 정부가 정한 '자살 예방의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 실무를 맡은 이명수(45)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고민을 털어놓으려 해도 '사내자식이' '술이나 한잔하고 잊자'는 식으로 뭉개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남의 걱정을 하찮게 여기는 태도가 자살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고 했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이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괜찮니?' 하고 물어보세요. 역지사지의 자세로 얘기를 들어줘야 합니다."

 

이 센터장은 정신과 전문의다. 2005년 서울시 의료보호진료기관인 용인정신병원을 통해 서울 지역 정신보건 서비스에 투신한 이래 10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공기관의 자살 예방 교육에 만족하지 말고 민간 차원에서 활발히 피드백해 줘야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 센터장은 스스로 이를 실천하고자 작년 12월 출범한 비영리단체 '라이프(LIFE)'의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자살 예방 활동 자체야 민간보다는 예산 동원력을 가진 정부가 잘해낼 수 있겠죠. 하지만 정부가 하는 일이 반드시 올바르리란 보장은 없어요. 그렇기에 시민이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건전한 파트너 역할을 해야죠."

 

그의 단기 목표는 '응답하라 1997'이다. "1997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0만명당 11명 정도였어요. 지금은 그 3배인 32명입니다. 자살 없는 세상이 이상적이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야죠. 이룬 적 없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과거 어느 지점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니 서로 조금씩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선일보 문현웅 기자 입력 : 2014.09.05. 03:02

 

* (8: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 밥 먹고 사는 정도는 노력만 하면 누구나 가능하도록 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부자 소리 들을 만큼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그것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아름답고 바르게 사용하는 일은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됩니다. 우리는 기도하며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