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459. ‘나는 예수님께 소중해요’

행복을 나눕니다 2014. 9. 12. 09:06

 

 

 

 

나는 예수님께 소중해요

남아공에서 이정욱(42·) 선교사 매년 150만 명 부녀자들이 성폭행 피해 입어요

 

성폭행 피해자와 가해자들에게 생명과 순결의 소중함을 알리는 독특한 선교운동

캐나다 교포 출신 이정욱 선교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치는

나는 예수님께 소중해요(I'm precious to Jesus)’ 캠페인(precioustojesus.org).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이 선교사는 아이들은 말 못하고 힘이 없어도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며 “(잠재적 가해자를 향해) 당신들이 아이들을 건드리면 하나님이 책임을 물으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20떨어진 카옐리차라는 흑인 밀집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캠페인은 20111월 시작했다. ‘나는 예수님께 소중해요가 현지어와 영어로 쓰인 티셔츠를 제작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입고 동네를 행진한다. 2년간 3500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현지인에게 강간의 위험성을 알리는 세미나와 교육을 실시하고 남성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3000명이 서명했다. 지난해에는 레소토 아프리카신학교 단기팀과 협력해 산골마을과 학교에서 행진했다.

 

이 선교사에 따르면 남아공은 인종분리정책이 폐지된 이후 흑인들의 삶과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강간 사건은 손을 대지 못하는 실정이다. 매년 150만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가해자의 90%는 피해자를 아는 사람들로 보호자이면서 생계 부양자가 많다. 피해자들은 신고도 못하고 있다. 가해자들이 처벌 받으면 먹고살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 선교사는 이 같은 사회구조악 속에 뛰어들어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은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는 일을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기독교 교육을 시켜도 강간 피해를 입으면 헛수고였다우선 피해 아이들부터 자신은 예수님께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가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남아공의 한 유치원에서 아내와 함께 어린이 교육 사역을 돕던 중 13세 남아가 성폭행을 당하면서다. 처음엔 모른 척했다가 연이어 또 다른 여아가 강간을 당했고 가해자가 양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 여아의 부친은 내가 먹여 살렸으니 당연하다는 식이었다. 수소문을 해보니 피해자는 많았다. 더 이상 묵인할 수 없었다.

 

캠페인 특성상 사건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티셔츠를 입고 마을을 행진하고 세미나, 가해자 주변 교육 등을 통해 작은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고 이 선교사는 전했다.

 

아프리카 선교는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현지인들이 하나님을 만나 삶이 바뀌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014-08-14 14:58:10 read : 993

 

* (1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사랑한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진짜 사랑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노력은 해야 합니다. 여기 참되고 진실한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로 죽은 우리를 살리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은 죽음의 자리로 내려 보내시고 우리는 살리신, 희생적 사랑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내 죄를 대신하여 죽어 주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에서 구원을 받는 쉬운 길을 열어 두신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목숨 걸고 구원한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랑을 내 생활에서 보여주는 삶이면 좋겠습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