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87. 기독교가 한국 근대화를 견인

행복을 나눕니다 2013. 8. 23. 05:55

 

 

 

 

 

기독교가 한국 근대화를 견인

기독교는 한국여성 해방 신호탄, '蓄妾(축첩)은 십계명 어긴 것이니…'


한국 근대화에 기여한 중요한 자료  '기독교, 한국에 살다' 책 출간.

기독교가 한국에 끼친 좋은 영향은 헤아릴 수없이 많고.


한국어 사전을 만들고 성서 등 문서를 한글 전용으로 간행한 것도 개신교였다.

한국 첫 나병원 세운 장로교, 맹인·농아학교 설립한 감리교.

음악·건축·스포츠 등도 개신교를 빼면 지난 한 세기 한국의 변화 과정이 설명되지 않는다.

 

캐나다 감리교 의료선교사였던 로제타 홀(1865~1951·한국명 허을)은 1898년 6월 평양에 여성 치료소인 광혜여원(廣惠女院)을 열었다.


그는 병원 부속 어린이 병동의 방 하나를 맹인 소녀를 가르치는 장소로 활용했다. 한국 최초의 맹인(盲人)학교였다. 홀은 1909년 한국 최초의 농아(聾啞)학교도 설립했다.


한국에서 절망과 공포의 질병이었던 나병 환자를 위한 병원을 시작한 것은 장로교 선교사들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나병 환자가 살고 있던 전남, 경남·북이 장로교 선교 구역이었기 때문이었다. 1909년 최초의 나병 병원인 광주 나병원이 설립됐고, 1911년 부산 나병원, 1913년 대구 나병원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천도교가 발간하던 잡지 '개벽'은 이를 '기독교의 큰 공적'이라고 칭송했다.


개신교가 1884년 한국에 들어온 뒤 130년 동안 근대화에 기여한 중요한 장면 100개를 모은 '기독교, 한국에 살다'가 출간됐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개신교의 공헌이 가장 두드러진 부문은 교육과 의료였다. 남학교·여학교·대학·유치원·야학 등 모든 근대식 교육에서 '한국 최초'는 개신교의 몫이었다. 근대 의료의 도입, 간호사 양성, 결핵 퇴치 등도 개신교가 주도했다. 선교사들의 헌신에 한국인은 '조선 천지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이 책에서 또 인상적인 것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문화 발전에 대한 개신교의 기여. 선교사들은 축첩(蓄妾)을 '간음하지 말라'는 일곱째 계명을 어긴 것으로 규정했고, 자존감을 갖게 된 여성들은 '전도 부인'으로 복음 전파에 앞장섰다. 최초의 여의사 박 에스더, 최초의 한국인 미국 여학사 하란사, 최초의 여성 의료 교육기관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는 개신교의 울타리 안에서 배출됐다. 한국어 사전을 만들고 성서 등 문서를 한글 전용으로 간행한 것도 개신교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교회사학회,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의 도움을 받아 간행한 이 책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을 위한 자료적 토대라는 의미를 지닌다. (02)763-7323   조선일보 이선민 선임기자  2013.08.21 03:04

 

 

 

 

사진은 1920년대 함경도 원산에서 열린 남감리교 전도부인 대회에 참석한 여성 사역자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공


* (출20:4) 너를 爲하여 새긴 偶像(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形像(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嫉妬(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者의 罪(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三,四代(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출20:6) 나를 사랑하고 내 誡命(계명)을 지키는 者에게는 千代(천대)까지 恩惠(은혜)를 베푸느니라


* (출20: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妄靈되이 일컫지 말라 ! 나 여호와의 이름을 妄靈되이 일컫는 者를 罪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 기독교가 대한민국에 좋은 영향은 끼친 것은 그 수를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분야라도 기독교의 좋은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하나님은 그 만큼 대한민국과 이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세월 속에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니까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나아가 죄 된 일에 쉽게 편승하거나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답답하고 두려움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대항하거나 업신여기는 개인이나 사회와 국가는 오래지 않아 많은 환난을 당하거나 땅에서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을 회개하고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가득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이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