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

3478. 헌혈 600회, 장기기증 두 번,

행복을 나눕니다 2020. 8. 25. 00:00

 

헌혈 600회, 장기기증 두 번,

표세철 주양교회 목사, 헌혈 600회·장기 기증 두 차례…

“건강할 때 예수님 사랑 실천” “헌혈 800회 이상이 목표”

 

표세철 목사가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주양교회에서 600회 헌혈을 기념해 받은 감사패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표세철(58) 주양교회 목사는 지난 42년 동안 헌혈만 600번 했다.

말이 쉽지 매달 1번 이상 꼭 헌혈을 했다는 얘기다. 이뿐 아니라 그는 한 번도 어렵다는 장기기증을 두 번이나 했다. 1991년에 신장을, 2002년엔 간 일부를 기증했다. 골수로 불리는 조혈모세포도 기증을 약정한 상태다.

 

표 목사에게 헌혈과 장기기증은 기독교인으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주양교회에서 만난 표 목사는 “하나님께서 건강한 몸을 주신 건 나누라는 뜻”이라며 “삶 가운데 꾸준히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표 목사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78년 우연히 헌혈 버스 앞을 지나다 혈액의 중요성을 듣고 헌혈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초창기에는 2달에 한 번씩 가능한 전혈 헌혈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2주에 한 번씩 가능한 성분 헌혈 얘기를 듣고는 성분 헌혈(혈장, 혈소판)을 주로 했다. 표 목사의 경우 혈소판 수치가 낮아 혈소판 헌혈을 할 경우 80분 이상 걸렸다고 한다.

 

그는 “혈소판 수치 때문에 보통 30분 정도 걸리는 혈장 헌혈을 했다”면서도 “그래도 가끔 뉴스에 혈소판 필요하다고 하면 오래 걸릴지라도 헌혈하러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런 그였지만 헌혈을 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해병대 부사관으로 있다가 뒤늦게 신학에 뜻을 품고 전역해 주경야독할 때였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표 목사는 낮엔 화물차 기사, 밤엔 신학생으로 지냈다. 잠을 줄여가며 버티다 결국 3개월 만에 몸에 탈이 났다.

 

화물차를 타고 출근하려다 그대로 쓰러졌다. 결핵성 늑막염이었다.

장기간 입원이 필요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표 목사는 “그때가 아들이 태어난 1988년인데, 아내가 100일 된 아들을 업고 3살 된 딸 손을 잡고 비닐하우스에 가서 일하고 일당 5000원을 받아오던 때였다”며 “내 몸은 하나님께 맡기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몸이 회복된 걸 안 건 그로부터 3년이 흐른 뒤였다. 표 목사는 1991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이 신장 기증을 한다는 뉴스를 보고 자신이 해야 할 일임을 느꼈다고 한다. 표 목사는 “몸이 회복됐는지 모르지만 일단 해보자는 생각에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를 봤는데 완전히 회복된 상태였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신장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표 목사의 신장 기증은 수여자 어머니의 신장 기증으로도 이어져 국내 최초 릴레이 신장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당시 표 목사의 신장을 이식받은 고등학생은 지금 중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엄마가 됐다.

교회에서 유치부 교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한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표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기도를 올린다. 표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건강할 때, 꾸준히 실천하려고 한다. 횟수에 큰 의미를 두진 않지만, 아직 800번 넘게 헌혈한 사람이 없다고 하니 은퇴 전까지 800번 헌혈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글·사진=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입력 : 2020-08-18 00:0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1809&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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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17:11-12)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 반응하는 자세가 각각 다릅니다.

사람에 따라 어떤 일에 반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는 다릅니다.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으며 열정적일 수도 있고 조용할 수도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모습이나 속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 사람보다 더 너그러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는 즉시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든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자기 힘과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음으로 성령님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성품 정도면 괜찮다 생각하고, 주님 성품 닮기를 갈망하지 않습니다. 자기 성품이 아무리 괜찮다 해도 주님과 비교되지는 못합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온유하시고 겸손하시며 순종적이시고 어렵고 힘들고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돌봐 주시며 죄인도 회개하면 반갑게 맞아 그들과 함께하시는 자비하시며 거룩하신 분입니다.

 

사람의 성품은 아무리 좋아도 주님 성품 닮지 않으면 쓰임 받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일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겸손히 기도하면 나이나 과거나 현재 환경이나 어떤 장애와 상관없이 변화 받고 능력 받아 주님께 합당하게 쓰임 받습니다.-이박준